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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 해물삼합 - 낭만포차34번 낭만여수밤바다

by 틈새인간 2023. 6.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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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여행 중 빠뜨릴 수 없는 곳이 낭만포차거리죠.

주말이라 이른 저녁시간부터 포자들은 사람들로 넘쳐 났습니다. 낭만포차거리 진입로에서 가까운 포차들은 빈 자리를 찾기 힘들 정도였습니다. 예약없이 간다면 마음에 드는 곳 골라서 들어가고 말고 할 상황이 안되요. 그냥 자리 있는 곳으로~ ^^;;

저희는 건물에 있는 '낭만포차34번'에 갔습니다.

 

<낭만포차34번 낭만여수밤바다>

주소 : 전남 여수시 하멜로 88 해랑 1층

영업시간 : 매일 16:00~01:00

문의 : 0507-1477-0855

 

 

온종일 비가 내리다가 저녁시간이 되어서야 비가 그쳤습니다.

비 온 후 찾은 저녁의 낭만포차거리는 매우 운치 있었습니다.

 

저희가 들어간 곳은 '낭만포차 34번 낭만여수밤바다' 포차입니다.

포차라고는 하지만 번듯한 건물 안에 있는 공간 넉넉한 음식점입니다.

천장에 매달린 샹들리에가 인상적이네요.

 

벽면엔 이곳에 다녀간 것을 기념하긴 위한 흔적들이 빼곡합니다.

수없이 많은 저 하트들이 여전히 하트로 남아있길 바래봅니다.^^

 

낭만포차34번 낭만여수밤바다 메뉴입니다.

돌문어삼합+딱새우회+낙지호롱이가 나오는 '여수세트' 주문~

 

돌문어삼합은 아이들과 함께 먹기에도 부담없는 맛입니다. 

 

딱새우회는 제 입맛엔 그닥;; 껍질이 상당히 딱딱해서 놀랐습니다.

딱새우의 원래 이름은 가시발새우로, 이름은 딱새우지만 사실 바닷가재의 일종입니다. 그래서 껍질이 단단한가봐요.

낚지호롱이는 단짠단짠! 누구나 좋아하는 맛이고요~ㅎ

 

여수에 왔으니 여수 맥주도 한잔~

 

이 날 둘째가 속이 좀 안좋다고 해서 신경을 썼더니 솔직히 음식맛이 잘 생각나지는 않아요.^^; 마음 편하게 먹었다면 더 맛있었던 기억으로 남았을 것 같아요.

솔직히 이런 곳은 음식맛보다는 사람맛이죠? 좋은 사람들이랑 오면 다 맛있져 뭐~ㅎㅎ

 

 

어쨌든 잘 먹고 나와서 여수밤바다 구경했어요. 시원한 바람을 쐬니 아이 컨디션도 곧 좋아지더라고요.

 

거북선대교 밑으로는 진짜? 포장마차들이 빼곡히 자리잡고 있습니다.

포장마차의 낭만을 즐기기엔 여기가 더 딱이긴 하네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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