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을왕리 해수욕장

긴 추석연휴를 맞아 가족모임을 을왕리 해수욕장 근처  펜션에서 했습니다.

연휴가 길다보니 을왕리 해수욕장 근처도 여름 휴가철 못지않은 관광객들이 몰리고 있었어요. 도착한 날은 가족과 함께 저녁먹고 놀고 하느라 바닷가는 밤에 잠깐 나가보고, 다음날 아침에야 한산한 바닷가 산책을 즐겼습니다.

 

<을왕리 해수욕장>

주소 : 인천 중구 을왕동 717-12

 

 

을왕리 해수욕장 공영주차장 모습입니다.

최초 30분까지는 400원, 그 이후부터는 매 15분당 200원, 종일은 4,000원으로 저렴한 편입니다.

 

공영주차장 옆에는 넓은 공터로 된 임시공영주차장도 있습니다. 이 곳은 무료네요.

 

전날 밤, 늦은 시간까지 사람들로 붐비던 공간이 한숨이라도 돌리듯 조용한 분위기입니다.

 

밤 늦게까지 폭죽소리에 시끌벅적하던 분위기는 온데 간데 없이 잠잠하게 펼쳐진 바다가 다른 곳 같이 느껴집니다.

만조 때라 바닷물이 가득 차서 그런지 얼핏 달이 뜬 동해바다 같은 느낌도 드네요.ㅎ

 

갈매기가 만들어 놓은 패턴무늬~ 옷으로 해 입어도 이쁘겠어요.^^

 

 

을왕리 선착장으로 가니 아침 일찍 낚시를 즐기는 사람들이 보입니다.

 

선착장에서 바라 본 풍경입니다. 물빛이 이뻐서 한참을 바라보았네요.^^

 

을왕리 해수욕장 주변에는 조개구이집이 정말 많아요~

오래된 음식점들 사이로 들어선 새 건물들은 대부분 카페 건물이에요.

 

을왕리 선착장 반대편으로 가면 선녀바위 문화탐방로가 이어지는데요, 수위가 높아지는 시간때라 아쉽게도 들어가지 못하고 돌아왔습니다.

수위가 700 이상이면 고립위험이 있으니, 탐방로 들어가기 전에 수위가 높아지는 시간을 꼭 확인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