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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부여] 국립부여박물관 - 백제금동대향로

by 틈새인간 2023. 10.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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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여박물관>
주소 : 충남 부여군 부여읍 금성로 5
운영시간 : 09:00~18:00
휴관일 : 매주 월요일, 매년 1월1일, 설날 및 추석 당일
주차 : 무료
입장료 : 무료

 
 
국립부여박물관 주차장은 소형주차장, 대형주차장 2곳이 있습니다.
아래는 소형주차장 모습입니다. 주차비는 무료에요.

 
국립부여박물관의 모든 전시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습니다.

 
소형주자장에 주차를 하고 들어오니 어린이 박물관과 공연장, 안내소가 먼저 보입니다.
국립부여박물관 전시동은 안쪽으로 좀더 들어가야 있어요.

 
전시동으로 가는 길에 기획전시관을 먼저 관람했습니다.
현재 국립부여박물관 기획전시관에서는 ' 백제금동대향로3.0 - 향을 사르다'라는 주제의 특별전시가 진행중입니다.
백제금동대향로 발굴 10주년, 20주년 특별전에 이어 30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전시는 향로에 쓰이는 '향(香)'을 주제로 하였습니다. 고대의 향, 새롭게 밝혀낸 백제 향로,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백제금동대향로의 향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직접 향을 맡아보는 체험코스도 있으니, 고대의 향을 느끼며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전시기간은 2023년 9월 23일 ~ 2024년 2월 12일까지 입니다.

 
기획전시관에 들어서자 '백제금동대향로' 주변으로 관람객들이 몰려 있습니다.
화려한 외관과 빛깔, 향로 전체에 새겨진 문양의 정교함이 참말로 놀라웠습니다.

 
백제금동대향로에 새겨진 문양들의 자세한 생김새와 설명도 소개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다양한 문양들이 새겨져 있는 줄 몰랐네요. 사진으로 자주 봐왔던 유물이라 잘 알고 있다고 생각했었는데 말이에요.^^;;

 
현대적으로 재해석된 백제금동대향로 작품인데요. 이쁘기도 하고 재밌기도 하네요.^^

 
국립부여박물관 전시동입니다.
단층으로 된 크지 않은 규모의 박물관이에요.

 
전시관 로비 한가운데에는 '부여석조'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석조(石槽)는 장방형 또는 원형의 돌 내부를 파내어, 절 등에서 물을 저장하는 용도로 쓰던 석조물인데요. 부여석조로 알려진 이 석조는 원래 있던 장소가 백제의 왕궁터로 전해지고 있으며, 백제인의 미감을 살린 형태나 세부 표현 기법으로 보아 백제 왕궁에서 사용되었을 것으로 추정합니다. 아울러 석조 표면에 새겨진 글의 내용이 부여 정림사터定林寺址 오층석탑 1층 탑신에 새겨진 것과 같은 당나라가 백제를 평정하였다는 것이어서 그러한 추정을 뒷받침 해준다고 하네요.

 
전시실은 총 4개의 실내전시실과 야외전시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제1전시실 : 부여의 선사와 고대문화 >

 
< 제2전시실 : 사비백제와 국제금동대향로 >

 
 
< 제3전시실 : 백제의 불교문화 >

 
< 제4전시실 : 기증으로 빛난 문화재 사랑 >

 
오전 10시~오후 5시까지, 매 시간 정시에 상설전시실 로비에서는 디지털 실감 콘텐츠가 상영됩니다.
주제는 '백제금동대향로'와 '백제문양전'으로, 상영시간은 8분, 상영 시작 10분 전에 방송으로 안내해줍니다. 전시물 관람하다가 방송이 나오면 슬슬 로비에 자리를 잡으면 되요~

 
전시관 로비의 천장 유리창이 닫히고 천장 전체를 스크린 삼아 상영이 시작됩니다.
저희가 관람한 영상은 '백제금동대향로'에 대한 내용이었어요. 영상도 볼만하고 상영시간이  짧아 아이들과 집중하며 보기에 좋았어요^^

 
< 야외전시실 >

 

 

국립부여박물관은 아이들과 함께 하기에 좋은 규모인 것 같아요. 전시내용이 너무 방대하면 오히려 아이들은 뭘 봤는지 잘 기억하지 못하더라고요. 관람시간이 길어지면 지루해 하기도 하고요. ^^; 
전시된 백제 유물을 관람하고 로비에서 상영되는 디지털실감콘텐츠 영상을 통해 유물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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