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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심기2

[씨앗심기] 단감씨 심어보기 과일 먹다가 씨가 나오면 옆에 있는 화분에 심는(뱉는^^;) 것이 일상이 되어 버렸습니다. 도토리를 심었다가 생각지도 않은 초록이를 맞이한 후로는 더 집착하는 것 같아요 ㅎ 사과씨, 오렌지씨, 배씨, 감씨 등등.... 나오는 '씨' 중 통통하니 실한 것은 어김없이 화분에 꾹 눌러 놓습니다. 물론 싹을 틔우지 않는 것이 더 많습니다. 그저 무심하게 툭 던져 놓았을 뿐만 아니라, 식물마다 잘 자랄 수 있는 조건이 다를테니 말이에요. 그렇게 툭 뱉어 놓고는.... 가끔 물을 주고, 볕을 쬐어주며 그냥 그렇게...... 잊어 버립니다. 그러던, 어느 날!! (아마 다른 씨앗들이 싹을 틔우는 날도 어김없이 '그러던 어느날'이 될 거에요 ㅎ) 요렇게 생긴 줄기가 뾰족히 올라와 있었어요. 아! 이게 뭐지? 여기다 뭘.. 2022. 2. 18.
[씨앗심기] 도토리 심어보기 동글동글 도토리 몇 알을 주웠습니다. 집에 돌아와 아직 주인을 들이지 못한 화분이 있어 그 곳에 도토리를 꾹 눌러 놓았습니다. 딱히 무엇을 바란 것이 아니었기 때문에, 심었다기 보다는 정말 꾸욱 눌러 놓았죠. 처음 며칠 간은 혹여나 싹이 나오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에 아침마다 들여다보며 도토리의 심기(?)를 살폈습니다. 하루가 가고, 이틀이 가고, 3일, 4일....이 상태로 보름이 넘게 지났습니다. 당연히 기대감도 사그라들었어요. 솔직히 큰 기대도 없었고요. 그러다 20일쯤 지난 어느 날 아침에 일어나보니 도토리 옆으로 파릇파릇한 무언가가 돋아나 있었습니다. 헉! 정말 싹이 나잖아!!! 이렇게 한 번 싹을 틔우기 시작한 도토리는 하루에 1cm씩이라는 놀라운 속도로 자라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더니 어느새, .. 2022. 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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