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씨앗2

[씨앗심기] 자몽씨 심어보기 저는 자몽을 좋아합니다. 한 조각을 떼어내어 입에 넣으면 입안 가득 달콤함과 씁쓸함이 같이 손잡고 쳐들어 오는데, 그게 참 매력적입니다. 어찌됐건, 자몽을 맛있게 먹어 치우고 씨앗을 또 심어봤습니다. ^^ 자몽은 씨가 많이 나오는 편은 아닙니다. 한 개를 먹을 때 아예 없을 때도 있고, 한 두개 정도가 나오는게 보통입니다. 오렌지, 금귤, 자몽, 레몬, 라임 등 감귤류의 씨앗은 비슷비슷하게 생겼습니다. 금귤 씨앗과 혼동이 될까봐 일부러 화분 귀퉁이게 3알을 '콕콕콕' 박아 놨습니다. 1일차 모습입니다. 올라오는 모습이 금귤과 거의 비슷합니다. 4일차 모습입니다. 양쪽으로 두 잎이 갈라져 나오고 있습니다. 7일차 모습입니다. 혹시 금귤 씨앗이랑 헤깔렸나 싶을 정도로 비슷한 모습이네요;; 좀 더 지켜보면서 .. 2022. 3. 25.
[씨앗심기] 도토리 심어보기 동글동글 도토리 몇 알을 주웠습니다. 집에 돌아와 아직 주인을 들이지 못한 화분이 있어 그 곳에 도토리를 꾹 눌러 놓았습니다. 딱히 무엇을 바란 것이 아니었기 때문에, 심었다기 보다는 정말 꾸욱 눌러 놓았죠. 처음 며칠 간은 혹여나 싹이 나오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에 아침마다 들여다보며 도토리의 심기(?)를 살폈습니다. 하루가 가고, 이틀이 가고, 3일, 4일....이 상태로 보름이 넘게 지났습니다. 당연히 기대감도 사그라들었어요. 솔직히 큰 기대도 없었고요. 그러다 20일쯤 지난 어느 날 아침에 일어나보니 도토리 옆으로 파릇파릇한 무언가가 돋아나 있었습니다. 헉! 정말 싹이 나잖아!!! 이렇게 한 번 싹을 틔우기 시작한 도토리는 하루에 1cm씩이라는 놀라운 속도로 자라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더니 어느새, .. 2022. 2. 18.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