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여주] 여주 '썬벨리호텔' (디럭스 더블 트윈)

주말에 급하게 여주여행을 계획하다 잡은 숙소가 '썬벨리호텔' 입니다.

급하게 숙소를 잡느라 여러군데 많이 알아보지는 못했지만, 이쪽으로는 숙소가 많지 않았던 것 같아요. 

하지만 남한강을 끼고 '금은모래 캠핑장'이 넓게 조성되어 있어 캠핑을 오기에는 너무 좋은 곳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팔당대교에서 충주호까지 이어지는 남한강 자전거도로가 이곳을 지나고 있어, 자린이인 저의 마음을 콩닥콩닥하게 했습니다.ㅋ 

 

<썬벨리호텔>

주소 : 경기 여주시 강변유원지길 45

 

 

 

여주 썬벨리호텔 전경입니다. 

 

썬벨리호텔 로비에요.

 

복도에는 좀 올드해 보이는 카페트가 깔려 있어요.^^;

 

제가 예약한 방은 디럭스 트윈베드로 4인까지 이용 가능한 방입니다.

좀 오래된 느낌이 나지만 룸 상태가 그리 나쁘지는 않아요.

그런데 티테이블이 없어 차 한잔 마시기도 편치 않았습니다. 

안내데스크에 문의하니 저희가 묵은 방은 더블침대 두 개가 들어가 있어서 테이블을 놓을 수 없는 여건이라네요. 창가쪽으로 작은 테이블은 하나는 충분히 들어갈 것 같은데 말이에요. 

아무튼 그 점은 매우 불편했습니다.

 

화장실도 깨끗하고 상태 괜찮습니다.

하지만 욕조목욕을 하고 물을 빼려고 하니 물막음 장치가 꼼짝도 하지 않았어요;;  

결국 물 못빼고 그대로 둘 수밖에 없었어요. 퇴실할 때 안내데스크에 전달만 하고 왔네요.

 

목욕가운과 슬리퍼 준비되어 있고요.

 

믹스커피, 녹차, 홍차 티백 놓여 있습니다.

 

 

냉장고에 생수 2병 있고요.

 

전등갓은 세월의 흔적이 많이 느껴지네요.;;

 

10층 실내에서 바라본 남한강 뷰입니다.

이 방은 리버파크뷰이고, 리버뷰를 원한다면 추가요금이 발생합니다.

 

위에서 내려다 본 주차장 모습이에요. 지하주차장도 있습니다.

 

호텔 뒤편에 있는 워터파크 모습이에요.

페인트칠도 많이 벗겨지고 시설들도 낙후된 모습이에요. 지금은 운영을 안하고 있어서 더 그렇게 보이는 것 같기도 하고요.

 

호텔 바로 옆쪽에 자전거길과 산책로가 잘 되어 있어서 한가로이 걷기 좋습니다.

 

밤 산책 갔다가 찍은 사진인데, 조명 켠 모습은 꽤 분위기 있네요. ㅋ

 

 

전반적으로 룸 상태는 그럭저럭 괜찮았지만 요즘엔 왠만한 모텔도 이 정도는 갖추고 있기 때문에 창밖 뷰를 제외하곤 모텔 가족실 수준 정도?  저희는 잠 자고 지하에 있는 편의점 정도만 이용했기 때문에 그럴 수 있지만, 워터파크나 식사 서비스 등을 이용 한다면 느끼는 편의성이 달라질 수는 있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