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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동해] 탕수육에 문어가 쏙쏙 - 거동탕수육

by 틈새인간 2023. 8.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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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동해 여행의 첫 행선지로 찾은 묵호항!

마침 점심시간이라 문어 탕수육으로 유명한 '거동탕수육'에서 점심을 먹기로 했습니다.

 

<거동탕수육>

주소 : 강원특별자치도 동해시 일출로 83

영업시간 : 수~일(11:00~19:30) / 월(11:00~15:00) 

휴무일 : 매주 화요일

브레이크타임 : 15:00~17:00

 

 

 

거동탕수육 외관입니다.

저희는 묵호항 수변공원 주차장을 이용했는데요, 상가 앞쪽으로도 차가 2,3대 정도 주차되어 있었어요.

묵호항 수변공원에서 도보로 5분 안팎의 거리라 수변공원 주차장을 이용해도 그리 불편하지 않았습니다.

 

거동탕수육 주문은 무조건 입구 앞쪽에 있는 예약시스템으로 주문을 해야 합니다.

점심시간이지만 그래도 평일이니 사람들이 많지 않을거라고 생각했는데요, 어머낫! 실내는 이미 식사를 하는 사람들로 꽉 차 있었고, 상가 옆으로도 대기줄이 꽤 있었어요.

대기 6번째 였는데 15~20분 정도 기다린 것 같아요. 카톡으로 대기순번 알림이 오기 때문에 웨이팅이 너무 길다면 예약 해놓고 도째비골 해랑전망대 구경하고 오는 것도 괜찮아요.

 

거동탕수육 메뉴판입니다.

거동탕수육과 문어짬뽕 주문 완료~

 

캐치테이블 주문 후 그냥 기다리기 지겨워서 잠깐 바다 구경을 하러 갔어요. 금방 순번 알림이 와서 급하게 다시 back~^^;

 

매장 안으로 들어가니 북적북적 합니다. 실내가 아주 넓은 편은 아니에요.

 

밑반찬은 단무지, 양파, 김치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부족한 반찬은 셀프코너를 이용하면 되고요.

 

주문한 '거동탕수육'이 나왔습니다. 

금방 튀겨진 탕수육에 윤기 좔좔 소스 좌르륵~~ 군침이 도네요.

근데...여긴 무조건 부먹인가?? 나올 때부터 소스가 부어져 나오네요. 만약 찍먹을 즐기신다면 음식 나오기 전에 소스는 따로 달라고 미리 말씀하시는게 좋겠어요~^^

 

돼지고기 옆에 문어살이 쏙쏙 박혀있는 것부터가 호기심을 자극합니다.

돼지고기의 부드러움과 문어의 쫄깃함, 금방 튀겨 바삭한 튀김옷과 새콤달콤 소스가 어우려져 그야말로 맛있는 맛이 납니다.ㅋㅋ

 

문어짬뽕은 비주얼부터가 바다 내음 물씬납니다.^^

통통한 문어다리가 턱하니 올려져 있어 식욕을 더욱 돋우는데요. 역시나 문어다리는 쫄깃쫄깃 맛있습니다.

 

그런데.... 짬뽕의 생명은 뭐니뭐니 해도 국물인데...국물이 많이 짜서 몇 숟가락 떠먹고는 도저히 못먹겠더라고요.ㅜㅜ  이 날만 국물 간이 잘못 맞춰진건지 모르겠지만, 제 입맛엔 너무 짜게 느껴져서 마지막까지 맛있게 먹지 못한건 좀 아쉬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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