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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도심 가까이에 800년의 세월을 묵묵히 지켜온 살아있는 역사.
바로 천연기념물 제562호로 지정된 인천 장수동 은행나무 이야기입니다.
가을이 되면 온몸을 황금빛으로 물들이며 장엄한 아름다움을 뽐내는 거목을 실제로 마주하니, 그 위용에 저절로 감탄이 나왔습니다.

1. 방문 정보 & 관람 팁
장수동 은행나무는 도심에서 가까워 가볍게 다녀오기 좋습니다. 인천대공원과도 인접해 있어 함께 둘러보기에도 완벽한 코스입니다.
- 위치: 인천광역시 남동구 장수동 63-6 (소래산 입구 인근)
- 주차: 인근 인천대공원 동문 주차장 또는 소래산 공영주차장 이용 (유료)
- 입장료: 무료
- Tip: 단풍 절정기에는 방문객이 많으니, 여유로운 관람을 원하신다면 오전 일찍 방문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2. 압도적인 존재감, 800년의 위엄
인천광역시 남동구 장수동, 소래산 자락에 자리 잡은 이 은행나무는 그저 오래된 나무 이상의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긴 세월 동안 비바람과 도시의 변화를 견뎌온 이 나무의 웅장함 앞에서는 절로 숙연해지는 기분이 듭니다.
- 수령: 약 800년 추정
- 높이: 약 30m (아파트 10층 높이에 달하는 웅장함!)
- 둘레: 약 9m
- 특징: 뿌리에서부터 줄기가 다섯 갈래로 시원하게 갈라져 하늘로 솟아올랐으며, 가지 끝이 수양버들처럼 축 늘어진 독특하고 아름다운 수형을 자랑합니다.


3. 마을의 수호신이자, 신비한 전설의 나무
장수동 은행나무는 단순한 자연물이 아닌, 오랜 세월 마을 사람들의 삶과 함께해 온 마을의 수호신이었습니다.
- 당제: 예로부터 마을에 질병이나 재앙이 닥치면 이 나무 앞에 제물을 차리고 치성을 올리는 풍습이 이어져 왔으며, 현재까지도 마을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는 당제가 전승되고 있습니다.
- 전설: 이 나무에는 재미있는 전설이 전해져 내려옵니다. 나무에 깃든 신이 마을에서 태어날 인재의 기운을 모두 가져가 마을에 큰 인물은 드물지만, 그 대신 마을 사람들이 장수한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래서 '장수동 은행나무'라는 이름이 더 특별하게 다가옵니다.

800년의 장엄한 세월과 황금빛 가을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인천 장수동 은행나무!
이번 가을,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꼭 한번 방문해 보세요. 긴 세월만큼이나 웅장한 아름다움을 느끼는 시간이 될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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