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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건릉2

[경기 화성] 용주사 오늘의 산책코스는 경기도 화성에 있는 용주사입니다. 본래 용주사는 신라 문성왕 16년(854년)에 창건된 갈양사인데, 병자호란 때 소실된후 폐사되었다가 조선시대 제22대 임금인 정조(正祖)가 아버지 사도세자의 능을 화산으로 옮기면서 절을 다시 일으켜 원찰(망자의 명복을 빌기위해 건립된 사찰)로 삼았습니다. 28세의 젊은 나이에 부왕에 의해 뒤주에 갇힌 채 8일만에 숨을 거둔 사도세자의 영혼이 구천을 맴도는 것 같아 괴로워 하던 정조는 보경스님으로부터 부모은중경(父母恩重經)설법을 듣게되고 이에 크게 감동, 부친의 넋을 위로하기 위해 절을 세울 것을 결심하면서 경기도 양주 배봉산에 있던 부친의 묘를 화산으로 옮겨와 현릉원(뒤에 융릉으로 승격)이라 하고, 보경스님을 팔도도화주로 삼아 이곳에 절을 지어 현릉원의.. 2023. 10. 23.
[경기 화성] 융건릉 - 둘레길 산책 3월이 되니 완연한 봄기운이 느껴집니다. 겨우내 움츠렸던 몸을 한껏 펴고 걷고 싶다는 충동을 억누르기 어려워 융건릉으로 산책을 다녀왔습니다. 멀지 않아 자주 찾는 곳입니다. 융건릉은 경기도 화성시 안녕동에 있는 조선 왕릉입니다. 그 가치를 인정받아 2009년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습니다. 조선 왕 정조의 아버지인 '장조(사도세자)'와 '헌경왕후(혜경궁 홍씨)'의 합장묘인 '융릉', 그리고 조선 22대 왕인 '정조'와 '효의왕후'의 합장묘인 '건릉'을 합쳐서 '융건릉'이라고 부릅니다. 효심이 지극했던 '정조'는 왕위에 오른 후 원래 경기도 양주시에 있던 '사도세자'의 묘를 지금의 자리로 옮겼으며, 자신 또한 죽은 후 아버지 곁에 묻혔다고 합니다. 융릉과 건릉은 소나무숲 사이에 나란히 위치하고 .. 2022. 3.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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