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성] 겨울에 가볼만한 곳 - 스타필드안성 아쿠아필드안성(찜질스파)

아이들이 겨울방학을 하면 부모들은 아이들과 뭘 해야하나, 뭘 먹어야 하나, 어딜 가야하나 등등 고민되는 게 많아집니다. 겨울에 아이들과 가볼만한 곳을 찾다가 스타필드 안성 내에 있는 '아쿠아필드 안성' 찜질스파를 이용하고 왔습니다.

 

아쿠아필드 안성 찜질스파 입장표는 네이버 예매를 이용해 정가에서 16% 할인된 가격에 표를 예매했습니다.

6시간 이용 기준이고, 이용시간 초과시 1시간당 5,000원이 부가됩니다.

• 대인(중학생~성인) : 정가 25,000원 / 네이버예매 21,000원
• 소인(36개월 이상~초등학생) : 정가 20,000원 / 네이버예매 17,000원
• 유아(36개월 미만) : 무료 입장

구입한 표는 30분 내에 MMS로 바코드가 발송되며 당일구매, 당일사용 가능합니다.

현장 무인발권기에서 입장티켓으로 교환 후 입장하면 됩니다.

 

<스타필드 안성>

주소 : 경기 안성시 공도읍 서동대로 3930-39
문의 : 031-8092-1900
운영시간 : 찜질스파 : 10:00~22:00 / 워터파크(실내) : 10:00~19:00
휴무 : 연중무휴
주차 : 무료(G, H 구역에 주차시 아쿠아필드로 이동 용이)

 

 

 

아쿠아필드 안성은 스타필드 안성 3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아쿠아필드 안성 실내안내도입니다.

 

아쿠아필드 안성 로비 모습입니다. 중앙에 실내 워터파크 시설이 보이네요.

평일 10시 조금 넘은 시간에 도착했더니 사람들이 거의 없었어요.

 

아쿠아필드 입구 좌우로 신발 락커룸이 있습니다. 

티켓 발권 후 20분이내 신발장을 이용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신발장이 자동으로 잠긴다고 하네요.

 

신발을 락커룸에 넣고 린넨데스크로 가서 찜질복을 받습니다.

사이즈별로 준비되어 있고 어린이용 찜질복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사이즈가 맞지 않으면 교환도 가능합니다.

 

찜질복을 받은 후 락커룸으로 이동~~

 

찜질복으로 갈아입고 찜질스파로 나오면 안마기가 주루룩~ 진열되어 있어요.

15분에 3,000원입니다.

 

패밀리홀 모습입니다.

가족끼리 누워서 뒹굴뒹굴 하기 좋은 구조에요. 한 쪽에 아이들 읽을 책들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스낵바 모습이에요.

찜질방의 메인 메뉴인 군계란과 식혜를 여기서 구매할 수 있어요. 군계란은 3개 3,500원. 1개 천원꼴로 비싼편이에요.

 

힐링홀 모습입니다.

여기도 뒹굴뒹굴하면서 간식 먹기 좋은 공간이에요.

창문 너머로 풋스파 존이 있습니다.

 

풋스파존입니다.

추운 날에도 풋스파를 이용할 수 있도록 보온용 깔깔이가 준비되어 있어요. 하지만 계절이 계절인지라 깔깔이를 입어도 춥더라고요. 

 

풋스파의 물 온도는 미지근하게 느껴지는 정도입니다.

그래서 요즘같은 겨울날엔 금방 추워져요~ 수온이 좀 더 높으면 훨씬 좋을 것 같은데 말이에요.

잠깐 앉아있다가 너무 추워서 금방 나왔습니다.

(풋스파 의자에 앉을 때 주의! 반바지가 젖지 않도록 살짝 걷어 올리고 앉으세요~^^)

 

키즈룸입니다.

키 120cm 이하만 입장할 수 있어요.

 

아쿠아필드 안성의 소금방, 황토방, 로울리불가마, 파동석룸, 편백나무방은 원적외선을 방사하는 대표적인 소재를 사용했다고 합니다. 원적외석은 생체에 흡수되어 온열작용 및 체내 세포 활성화를 일으켜 스트레스 해소, 피로회복, 혈행촉진, 피로물질 배설 등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미디어아트룸입니다.

25도~26도 정도의 온도로 들어가면 시원한 느낌이 드는 방이에요.

어두운 실내 천장에 여러가지 영상을 반복해서 상영해 줍니다. 바닥에 누워서 천장을 바라보고 있으면 밤하늘을 바라보거나 물 속에 들어와 있는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편백나무방입니다.

24도~25도 사이의 온도로 들어가면 시원하고 쾌적한 느낌이 듭니다. 야외에 나와 평상에 드러누워 풍경을 즐기는 기분이 들도록 인테리어 되어 있어요. 

 

로울리 불가마입니다. 

70도~72도 사이의 뜨거운 방입니다. 핀라드식 증기욕 루울리와 한국식 불가마가 결합한 형식인데요. 방 가운데에 불가마가 놓여 있습니다. 들어갔다가 뜨거운 열기에 화들짝 놀랐어요.ㅎ 

오후 정해진 시간에는 수증기를 발생시켜 증기욕을 즐기 수 있는 이벤트 시간도 있습니다. 천장에서 물이 떨어져 불가마안의 달궈진 돌로 떨어지면 순식간에 다량의 수증기가 발생합니다. 수증기의 뜨거운 열기가 힘들 수 있으니 얼굴을 가릴 수 있게 수건을 챙겨 들어가는게 좋아요. 3분정도 진행되는 이 이벤트 시간에는 출입이 불가능하도록 직원이 관리합니다.

 

파동석룸입니다.

40도 정도의 방으로 천연 암반인 파동석으로 장식된 방입니다. 바닥공간이 침대형태로 분리되어 있어 다른 방보다는 개인공간이 확보되는 형태에요. 바닥이 너무 뜨겁지 않아서 아이들도 누워있기에 적당했어요.

 

구름방입니다. 

27도 정도의 온도로 들어가면 시원한 느낌이 들어요. 은은한 아로마향과 안개효과를 즐길 수 있습니다.

 

황토방입니다.

58도 정도의 온도로 오전부터 사람들로 북적였어요. 뜨뜻한 안방 아랫목에 누운 기분이 드는데요, 그래서 인기가 가장 많은 방인 것 같아요. 

 

소금방입니다.

히말라야 암염 원석으로 벽을 장식한 방입니다. 원석 색상이 인상적이였어요. 온도는 51도~52도 사이에요.

 

G.X룸입니다.

다양한 운동도구들이 준비되어 있고요. 한쪽 벽면에는 요가영상이 반복되어 재생되고 있습니다.

31도~32도 사이의 온도로, 가족과 함께 요가 영상을 따라하고 폼롤러로 마사지도 하고 했더니 금방 땀이 베어 나왔습니다. 그냥 바닥에 누워있어도 좀 더운 온도에요. 

 

릴렉스룸입니다.

성인전용 시설로 어린이들의 입장이 제한됩니다. 렐렉스체어에 누워 편하게 미디어를 감상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푸드코트입니다.

선택지가 없어서 그냥 한끼 먹었지만 가격, 양, 맛.... 저는 모두 별루더라고요.

 

창가 자리에 자리 잡았는데 시야가 확 트여서 좋았어요.

 

자장면+육즙만두 세트를 주문했는데, 자장면 양이 시중 자장면보다 적게 느껴졌어요. 맛도 좀 밍밍한 느낌...

 

떡복이는 반 정도 먹었을 때 찍은거에요. 맵지 않아서 아이들 먹기 괜찮지만 아주 맛있는 정도는 아니고요.

 

4컷 사진

 

만화카페&보드게임 매장으로 연결되는 통로입니다.

 

아쿠아리움 카페로 연결되는 입구에요.

 

 

스타필드안성 3층에 위치한 아쿠아필드안성의 찜질스파는 넓고 쾌적한 공간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청소상태도 좋고 찜질방 컨셉도 다양해서 돌아다니는 재미가 있고요.

방문객 중 아이들 비중은 유아들이 많아요. 방학기간인데도 초등생 이상은 잘 보이지 않더라고요. 아마도 키즈룸 입장에 제한이 있고, 찜질이나 풋스파를 즐기는 것 외에 즐길거리가 많지 않기 때문인것 같아요. 가만히 누워있는걸 별로 즐기지 않는 저도 2시간 정도 지나니 슬슬 지겨워지려고 하더라고요^^; 

 

10시 반쯤 입장해서 2시 좀 넘어서 샤워실로 갔는데요. 그 시간에는 방문객이 많아져서 찜질방마다 사람들이 꽤 북적였습니다.

한가한 찜질을 즐기고 싶다면 빨리 입장했다 빨리 나오는게 진리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