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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고/자전거타기

[자전거여행] 봄날 자전거 타기 좋은 곳 - 황구지천(오목천교~왕송호수)

by 틈새인간 2024. 4.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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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구지천은 경기도 의왕시 부곡동 일대에서 발원하여 군포시 부곡동을 지나 다시 의왕시로 흘러가서 왕송호수를 지난 후, 수원시 권선구, 화성시, 오산시와 평택시를 거쳐 진위천으로 흘러드는 하천입니다.

황구지천은 수원, 화성의 벚꽃명소로도 잘 알려져 있는데요.

상춘객들이 많이 찾는 곳은 오목천교(서수원체육공원)에서 오목천공원을 지나 솔대공원까지 이르는 약 1.8km의 구간입니다. 산책길 양쪽에 심어진 벚꽃나무 가로수길이 벚꽃터널을 만들어 환상적인 분위기를 만드는 곳이라 인기가 좋답니다.

 

반대 방향인 오목천교에서 왕송호수까지도 황구지천을 따라 벚꽃길이 펼쳐져 있습니다. 

이 구간은 나들이객이 많지 않고 벚꽃길이 길게 이어져 있어 봄날 자전거 타기에 좋은 코스인 것 같아요.

아쉬운 점은 노면이 고르지 않고 중간 중간 움푹 패인 부분이 많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는 점이에요. 하지만 아름다운 벚꽃길을 따라 페달을 밟다보면 그런 불편함은 어느 정도 감수가 된답니다.^^

 

  • 출발지 : 오목천교
  • 도착지 : 왕송호수
  • 이동거리 : 편도 약 7.5km

 

 

벚꽃길이 정말 멋지죠? 

일부 구간을 제외하곤 라이딩 내내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할 수 있습니다.

메마른 감성에 윤활류가 흐르는 기분이에요.^^

 

왕송호수까지 1km정도 남긴 지점에서 정말 멎진 벚꽃터널을 발견했어요.^^

 

일부 구간은 샛노란 개나리길이 펼쳐진답니다.

봄이 좋긴 좋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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