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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고/산책하기

[경기 수원] 서호 공원 벚꽃(2023년 4월 11일 기준)

by 틈새인간 2022. 4.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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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사이 벚꽃이 활짝 열렸습니다. ^^

가만히 앉아있기엔 풍경이 너무 아까워 경기도 수원에 있는 '서호 공원'에 다녀왔습니다.

서호공원(西湖公園)은 서호천이 유입되는 저수지인 '축만제' 주변으로 조성된 공원입니다. 축만제는 원래 1799년(정조23년)에 화성을 쌓을 때 축조한 저수지라고 합니다.

 

이 곳은 주차하기가 좀 애매한데요, 저희는 근처에 있는 '디에스 컨벤션(농민회관)' 안에 했습니다.

주차비는 주차 후 30분 동안은 무료, 그 이후부터는 30분에 1천원입니다.

평일 오전 10시 조금 넘은 시간이라 주차하기 수월했습니다.

서호 공원 한바퀴 도는데 1시간 남짓 걸렸으니, 공원 산책만 하실 목적이라면 주차비는 크게 부담되지 않습니다.

 

디에스 컨벤션 한켠에 있는 카페에서는 음료 및 빵류를 구입하면 주차권을 발부합니다.

간식을 구매할 계획이시면 참고하세요~

 

공원 입구에 있는 화장실입니다.

벚꽃 명소답게 화장실 풍경 클라스도 남다르네요 ㅋ

 

마음이 저절로 좋아지는 풍경이에요. 왠지 좋은 사람이 되는 느낌이랄까... ㅋ

날씨도 너무 좋아서 꼬물꼬물 유치원생들이 봄소풍 많이 나왔네요. ^^

 

잠깐 같이 걸어보실까요? ^^

 

 

서호 공원에는 인공섬이 있습니다. 그 곳에  민물 가마우지가 많이 서식하고 있어요.

나무 가득 새들이 앉아있는 광경에 놀라 한참을 넋놓고 봤습니다.

나무들이 하얀색을 띄고 있는데, 새들의 배설물이라고 하네요;; 더욱 놀랍습니다;;;

하지만 녹음이 푸르러지는 계절에는 다시 푸른 숲이 된다고 해요.^^

 

 

서호에서는 민물가마우지 외에도 큰기러기, 쇠기러기, 뿔논병아리, 물닭, 쇠백로, 흰뺭검둥오리 등 다양한 생물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눈호강을 하고 돌아가는 길입니다. 도로가에도 벚꽃이 한가득이에요.

드리이브 버전입니다. ㅎㅎ

 

비소식이 있던데......금새 져버리면 어쩌나 마음이 바빠집니다.

좋은 사람들과 예쁜 벚꽃 보면서 행복한 시간 가져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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