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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수원] 도심 속 수목원 - 일월수목원

by 틈새인간 2023. 5.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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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너무 좋아서 자전거를 타지 않을 수 없는 날, 수원에 있는 '일월수목원'에 다녀왔습니다.

일월수목원은 '도심 속 생태수목원'으로 최근에 개원한 수목원입니다. 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도심 한가운데 자리잡고 있어서 접근성이 좋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크기는 축구장 14배 정도의 크기이고,  다양한 종류의 나무와 식물들이 심어져 있습니다.

방문한 날은 개원기념 무료입장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는 있는 기간이라 운좋게도 무료관람 할 수 있었어요.^^

 

<일월수목원>

주소 : 경기 수원시 장안구 일월로 61 일월수목원

운영시간 : 09:00~18:00(매표마감 17:00)

휴관일 : 매주 월요일(공유일 또는 연휴인 경우는 그 다음날)

문의 : 031-369-2380

 

 

'일월수목원' 입구 모습입니다. 최근에 개원해서 건물이며 주변이 모두 깔끔한 모습입니다.

 

'일월수목원' 주변에는 일월저수지와 일월공원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아래는 일월수목원과 일월공원 종합안내도 입니다.

출처 : 일월수목원 홈페이지

 

일월수목원 방문자센터 모습이에요.

방문자센터 출입구 옆에 매표소가 있습니다. 이 곳 출입구를 통해 수목원으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일월수목원 주차장 모습입니다. 주차비 사전정산기계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뒤쪽으로 일월도서관이 보이네요.

 

일월수목원 주차장 요금표입니다.

출처 : 일월수목원 홈페이지

 

주차장 앞쪽에 자전거 보관소도 준비되어 있고요. 

 

방문자센터에 매표소가 있습니다.

개원기념 무료입장 이벤트가 끝나면 아래 요금이 적용됩니다. (수원시민, 다자녀가구는 30~50% 할인혜택이 있으니 관련 증빙서류 꼭 챙기세요~)

출처 : 일월수목원 홈페이지

 

2023년 5월 26일 기준, 수목원 개원기념 이벤트로 입장료 무료와 연간회원 혜택을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별도 안내시까지 무료운영)

입장료는 무료이지만 주차비는 유료입니다.

 

애완동물 출입금지, 음주 및 흡연금지, 음식물 반입 및 섭취금지(음료제외) 등의 관람 시 유의사항이 있습니다.

 

매표소에서 입장권을 무료로 받을 수 있었습니다.(아무 정보 없이 갔는데 입장료 무료라니 관람이 더 꿀맛이었어요.^^)

 

방문자센터 출입구에요.

 

방문자센터 출입구로 들어가면 넓은 홀이 펼쳐져 있습니다. 유리창 너머로 수목원 전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방문자센터 한쪽에는 죽은 단풍나무 고목을 활용해 '햇빛정원'이라는 공간을 꾸며 놓았습니다.

 

방문자센터 내에 있는 '데이지원'이라는 카페에요. 수목원에 있는 유일한 카페입니다.

커피, 차 등의 음료와 케익, 스콘 같은 빵류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방문자센터 아래층으로 내려가면 수목원으로 들어갈 수 있는 개찰구가 있습니다.

개찰구에 입장권 QR코드를 찍어야 출입할 수 있으니 입장권 잘 챙기세요~

 

수목원에 들어서니 '장식정원'의 알록달록 화려한 꽃들이 가장 먼저 눈을 사로잡습니다. 

 

'장식정원' 내에 있는 분수입니다.

 

장식정원을 거쳐 '전시온실'로 들어갑니다.

 

'전시온실' 내부 모습입니다.

전시온실 안에는 건조기후를 주제로 지중해, 남아공, 호주, 뉴질랜드 등 전 세계 대표적인 건조기후 지역의 자연생태환경과 식물을 그대로 재현해 놓았습니다.

처음보는 신기한 식물들을 볼 수 있었는데요, 다른 나라에서 자라는 식물이라 그런지 이름은 다들 어렵더라고요.^^;;

 

경사길을 따라 그리스 건출물이 연상되는 구조물로 올라갈 수 있습니다.

 

금붕어들 사는 연못도 조그맣게 만들어져 있네요. (그런데 물이 좀 지저분 했다는...)

 

전시온실 반대편 출입구로 나가면 야외 숲정원이 펼쳐집니다.

아직 수목들이 어려서 울창한 맛은 없지만, 전체적으로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수목원입니다.

 

중간중간 햇빛을 피할 수 있는 휴게장소들이 있습니다.

 

물 위로 데크길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아직 정화시설이 미흡한지 물 상태는 상당히 안좋아 보이더라고요. 물 순환이 잘 안되는지 녹조라떼가 많이 보였습니다;;

 

왜가리 한 마리가 물가에서 먹이를 잡고 있네요. 물은 뿌옇고 더러워 보이는데 송사리 같은 박은 물고기들이 꽤 많이 보였습니다.

 

일월수목원 바로 옆에 있는 '일월저수지'가 보입니다.

 

'잔디광장' 안에 인디언텐트가 몇 개 보이던데 어떤 용도인지는 잘 모르겠어요.

 

일월수목원 '채소원'입니다.

당근, 딸기, 토마토, 각종 쌈채소 등 우리 식탁에 자주 올라오는 다양한 먹거리들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수목원을 한 바퀴 돌고 나오다 보니 방문자센터 옆에 꽃집이 있네요. 

파릇파릇한 녀석들을 보면 집으로 데려오고 싶은 마음이 불쑥불쑥 들지만, 식물똥손임을 스스로 인정하기 때문에 눈요기만 하고 욕심을 접었습니다.^^;

 

 

일월수목원은 도심속에 자리잡은 수목원으로 접근성이 좋았습니다. 규모가 크지 않아서 구석구석 살펴보아도 1시간~1시간 30분 정도면 다 둘러볼 수 있는 크기에요.

아직 수목들이 어리려서 풍성한 느낌은 덜하고 공원내 호수 물관리가 아직 미흡한 점이 아쉽지만, 따로 시간내서 멀리가지 않고도 자연을 만끽하기에 괜찮은 장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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