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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부여] 부여 가볼만한 곳-백제문화단지 야간개장

by 틈새인간 2023. 10.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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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문화단지'는 충청남도와 문화관광부가 부소산과 낙화암 맞은편 백마강변에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재현하기 위해 지은 백제 관련 테마파크입니다. 단순히 그럴 듯하게 드라마 세트장처럼 만든 것이 아니라, 인간문화재급 장인들이 여러명 투입될 정도로 나름의 연구와 고증을 거쳤고, 전통 건축자재와 건축방식을 통해 건축물들의 내외부를 최대한 '재현'한 것이 건축 포인트라고 합니다.

백제문화단지 내에는 사비에 세워졌던 궁궐, 성왕의 능에 세워졌던 능사, 고분공원, 생활문화마을, 하남 위례성 등이 재현되어 있습니다.

백제를 배경으로 한 드라마인 '근초고왕', '계백', '제왕의 딸 수백향' 등의 촬영세트로도 이용되었다고 해요.

백제문화단지의 야경을 즐기기 위해 저녁을 후딱 해먹고 길을 나섰습니다.

 

<백제문화단지>

주소 : 충남 부여군 규암면 백제문로 455 백제문화단지

주차 : 무료

 

 

 

 

저녁이라 그런지 주차장은 아주 여유로웠습니다.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백제역사문화관을 지나 백제문화단지로 향했습니다. 백제역사문화관은 야간에는 운영하지 않으니 참고하세요~

 

인터넷으로 예매를 한 후라 입구로 바로 향했습니다. 그런데 인터넷으로 예매를 했어도 매표소에서 실물 입장권으로 교환해야 하더라고요;; 뭣모르고 입구까지 갔다가 다시 매표소로, 또다시 입구로 왔다갔다 하니 굉장히 번거로웠습니다. 개선이 필요해 보이네요~  

 

백제문화단지 관람요금표과 매표시간입니다.

출처 : 백제문화단지 홈페이지

 

백제문화단지 안내도입니다.

출처 : 백제문화단지 홈페이지

 


정양문(正陽門)

백제문화단지의 정문으로, 하루 중 모든 기운이 왕성한 때를 지칭하는 정양(正陽)에서 이름을 따왔습니다. 뒤에는 넓은 광장이 있습니다.

 

정양문을 지나니 넓은 광장과 환하게 불 밝혀진 사비궁이 보입니다.

불 밝힌 사비궁의 모습이 아름답네요. 야간개장을 찾는 이유이기도 하지요.^^

 

사비궁(泗沘宮)

사비궁은 백제시기(538~660) 사비성(泗沘城)의 왕궁을 재현한 곳이며, 사비궁에는 중남문인 천정문(天政門), 정전인 천정전(天政殿), 동궁 정전인 문사전(文思殿), 동궁 외전인 연영전(延英殿), 동궁 남문인 현정문(顯政門), 동궁 북문인 숭지문(崇智門), 서궁 정전인 무덕전(武德殿), 서궁 외전인 인덕전(麟德殿), 서궁 남문인 선광문(宣光門), 서궁 북문인 통천문(通天門)이 있습니다.

 

천정전(天政殿)

사비궁의 정전으로 국가의 큰 정사를 하늘에 고하여 결정했다는 천정대에서 이름을 따왔습니다. 왕의 즉위 의례, 신년 행사 등 각종 국가 의식이 거행되고, 외국의 사신을 맞이하는 사비궁 내의 가장 중요한 건물이었습니다.

 

천정전 내에는 백제의 왕과 왕비가 입었던 평상복과 예복 등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사비궁을 지나 능사로 향합니다.

 

대웅전과 5층목탑이 보입니다.

 

능사(陵寺) 5층목탑

국내에서 최초로 재현된 백제시대 목탑이며 부처의 사리를 모시던 곳입니다. 높이는 38m로 아파트 높이 13층 정되 되는 크기입니다.

 

대웅전(大雄殿)

능사의 금당으로 능사에서 불상을 모시던 공간입니다. 예불공간으로 사용되었으며 백제 불상인 삼존불이 모셔져 있고 불상 앞에는 백제금동대향로가 놓여져 있습니다. 삼존불에 금을 덮지 않고 옻칠로만 마감을 한 것이 특징이며 가끔씩 안에서 스님이 불경을 외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대통문(大通門)

능사의 중문으로 뜻이 크게 통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대통문을 지나니 연못과 '수경정'이 보입니다.

 

수경정 내에는 '소망의 북'이 있어요. 모금함네 약간의 체험비를 넣고 북을 쳐볼 수 있답니다. 

소원을 빌면서 둥둥둥~~^^

 

수경정 주변으로 오색 조명들이 밝혀져 있어 밤의 정취를 더해주고 있어요.

10월의 밤기운이 차갑기는 했지만 예쁜 풍경 보면서 가족들과 함께 걷는 기분이 좋습니다.

 

백제문화단지 야간개장은 월별로 운영기간이 다르니 아래 일정표 참고하세요~

출처 : 백제문화단지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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