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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내가 엄마들 모임에 안 나가는 이유 - 강빈맘

by 틈새인간 2023. 1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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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 내가 엄마들 모임에 안 나가는 이유

지은이 : 강빈맘

출판사 : 클레이하우스

 

 

'내가 엄마 모임에 안 나가는 이유'는 강빈맘 저자가 엄마들의 모임에 대한 개인적 경험과 심리학적 이론을 바탕으로 쓴 책입니다. 

이 책은 엄마들의 모임이 갖는 긍정적이고 부정적인 측면을 모두 조명하며, 엄마들이 서로의 성장에 도움이 되는 건강한 관계를 어떻게 맺을 수 있는지에 대한 조언을 제공합니다.

저자는 엄마 모임에 참여하는 것에 대한 사회적 압박과 기대를 비판적으로 바라보며, 모임에 참여하지 않는 선택이 개인의 자유이며, 때로는 필요한 결정일 수 있다고 말합니다. 또한, 엄마 모임이 아이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도 다루며, 엄마가 행복해야 아이도 행복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책에서는 엄마들 모임이 단순한 사교의 장이 아니라, 엄마 개인의 정체성과 자존감을 유지하며, 자신과 자녀를 위한 최선의 선택을 하는 과정이라고 강조합니다. 엄마 모임에 참여하는 것이 자신과 자녀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때만 참여해야 하며, 그렇지 않을 경우 거리를 두는 것이 현명한 선택일 수 있다고 조언합니다.

이 책은 엄마들이 자신의 삶을 스스로 결정하고, 자신과 자녀를 위한 최선의 길을 찾아가는 데 도움을 주는 지침서로서, 엄마들 모임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공합니다. 각자의 상황에 맞는 건강한 관계를 맺는 방법을 찾고, 자신만의 삶을 살아가는 데 있어서 용기와 지혜를 얻을 수 있습니다.

 

 

함께 있되 거리를 두라.
하늘의 바람이 그대들 사이에서 춤추게 하라.
서로 사랑하라.
그러나 사랑으로 구속하지는 말라.
그보다 너희 영혼의 두 언덕 사이에 출렁이는 바다를 놓아두라.
서로의 잔을 채워주되 각자의 잔으로 마셔라.
서로의 빵을 나눠주되 한 사람의 빵만을 먹지 말라.
함께 노래하고 춤추며 즐거워하되 각자는 홀로 있게 하라.
마치 현악기의 줄들이 하나의 음악을 울릴지라도
각각의 줄은 서로 혼자이듯이.
서로 가슴을 내어주라.
그러나 서로의 가슴속에 묶어두지는 말라.
오직 생명의 손길만이 너희의 가슴을 간직할 수 있다.
함께 서 있으라. 그러나 너무 가까이 서 있지는 말라.
사원의 기둥들도 떨어져 있고
참나무와 삼나무는 서로의 그늘 속에선 자랄 수 없으니. 

-- 칼린지브란 --

 

 

 

너무 가까운 사이, 모든 것을 말하는 사이에는 그늘이 생겨 곰팡이가 생긴다.
나무와 나무 사이에 적당한 거리가 필요하듯, 사람과 사람 사이, 나와 나 자신 사이에도 적당한 거리가 필요하다. 시원한 바람이 통과할 만큼의 거리가 있는 관계에는 곰팡이가 생기지 않는다. 

 

 

 

나는 나의 일을 하고
너는 너의 일을 한다.

나는 너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이 세상에 있는 것이 아니다.

너는 나의 기대에 따르기 위해
이 세상에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너는 너
나는 나.

만약 우연히 우리가 서로를 발견하게 된다면
그것은 아름다운 일.

만약 서로 만나지 못한다고 해도
그것은 어쩔 수 없는 일.

-- 프리츠 펄스 --

 

 

 

어딜 가나 열 명 중 두 명은 나를 싫어하고, 일곱 명은 관심 없고, 한 명은 나를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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