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명 : 마음의 지혜
지은이 : 김경일
출판사 : 포레스트북스
다양한 매체에서 위트 넘치는 화법으로 인지심리학 강의를 하고 있는 김경일 교수는 이미 잘 알고 있었습니다.
어려운 내용도 알기 쉬운 말로 재밌게 풀어내는 능력이 좋은 분이죠.^^
이 분의 책이 새로 나왔다고 해서 읽어 보았는데요, 역시 재미있어서 쉽게 잘 읽혔습니다.
책 '마음의 지혜'는 삶의 기준을 삼는데 도움이 되는 심리학을 8가지로 분류에 설명한 책입니다.
▶ 사람을 대하는 지혜
▶ 행복을 만끽하는 지혜
▶ 일을 해나가는 지혜
▶ 사랑을 지키는 지혜
▶ 돈에서 자유로울 지혜
▶ 성공을 꿈꾸는 지혜
▶ 죽음을 준비하는 지혜
▶ 그래도, 미래
이렇게 8가지 내용이 실려 있는데요.
그 동안 영상매체를 통해 들은 내용들과 겹치는 부분도 많고, 재미있는 에피소드들이 많아 술술 편하게 읽혔습니다.
김경일 교수의 저서 '마음의 지혜'는 인지심리학의 관점에서 일상생활의 다양한 문제들을 탐구하고, 그 속에서 우리가 얻을 수 있는 지혜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이 책은 특히 인간의 사고와 정보처리 과정을 과학적으로 탐구하는 인지심리학의 기본 개념을 쉽게 설명하면서, 우리가 일상에서 마주치는 감정, 성격, 행복과 같은 주제들을 깊이 있게 다룹니다.
'마음의 지혜'에서 김경일 교수는 인간의 마음을 수치화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가정을 통해, 우리의 감정과 행동을 더 잘 이해하고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합니다. 예를 들어, 사랑하는 사람과의 관계에서 '하늘만큼 땅만큼'이라는 추상적인 표현 대신, 구체적인 수치로 감정의 정도를 표현할 수 있다면, 우리는 서로의 마음을 더 명확하게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김경일 교수는 MBTI 성격유형검사와 같은 도구들이 오남용되는 현상을 지적하며, 성격이 타고난 기질이기 때문에 쉽게 바꿀 수 없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이를 인정하고 자신만의 색깔을 찾아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책에서는 '마음에도 근육이 있다'는 흥미로운 비유를 통해, 작은 행복을 반복해서 느낄 때 마음의 근육이 강해져서 힘든 순간을 이겨낼 수 있는 힘을 얻을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행복은 크기보다 빈도가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전하며, 일상의 소소한 순간들에서 행복을 찾는 방법을 제안합니다.
김경일 교수는 삶의 다양한 고민에 대한 지혜를 담은 이 책을 통해, 인간의 마음이 얼마나 복잡하고 예측하기 어려운지, 그리고 그 속에서 어떻게 지혜를 발휘할 수 있는지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그는 인간의 마음을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이해하는 것이 우리의 삶을 더 풍요롭게 만들 수 있다고 믿습니다.
이 책은 김경일 교수의 강의를 바탕으로 하여, 일반 대중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쓰여졌습니다. 그의 글은 유머와 삶의 유연성을 강조하며, 삶의 문제에 대한 해답을 찾는 것이 아니라, 매 순간 지혜로운 선택을 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합니다.
'마음의 지혜'는 인간의 마음과 삶에 대한 깊은 통찰을 제공하는 책으로, 독자들에게 많은 공감과 지혜를 선사합니다. 김경일 교수의 따뜻하고 현실적인 조언은 우리가 일상에서 마주하는 다양한 문제들을 더 지혜롭게 대처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 책은 인지심리학의 복잡한 이론을 일상적인 언어로 풀어내어, 누구나 쉽게 접근하고 적용할 수 있는 지혜를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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