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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그냥 하지 말라 도서명 : 그냥 하지 말라 지은이 : 송길영 출판사 : 북스톤 처음 책 제목을 접했을 때 왠지 모를 반가움을 느꼈습니다. 무엇을 해야 할지 갈피조차 잡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그냥 하지 말라'는 말이 달콤하게 느껴졌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책 내용은 전혀 다른 이야기를 하고 있었습니다. '하지 말라'는 이야기가 아니라 오히려 '제대로 하라'는 내용들이었기 때문입니다;; 제목이 말하고자 하는 바는, '당신의 모든 것이 메시지다'라는 부제에서도 알 수 있습니다. 생각없는 행동들을 무턱대고 할 것이 아니라 자신의 모든 행동이 어떤 의미와 결과들을 만들어 낼지 고심하면서 행동하라는 뜻입니다. 제목을 덜컥 오해해 버린 저는, 떡 줄 사람은 생각도 안하는데 김칫국부터 벌컥 들이켠 사람처럼 씁쓸한 상실감?을 느꼈습.. 2022. 5. 25.
[책] 애쓰지 않아도 - 최은영 도서명 : 애쓰지 않아도 지은이 : 최은영 출판사 : 마음산책 특별난 능력도 없고 생각의 속도 또한 느린 저로서는 툭툭 불거져 나오는 삶의 문제들을 해결하는게 좀처럼 쉽지 않습니다. (아...... 게다가 성질머리도 별루네요ㅜㅜ) 그래서 그런지 애쓰지 않아도 저절로 되는 일이 하나쯤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종종 해요.ㅎㅎ '애쓰지 않아도'라...... 생각만 해도 마음에 평온이 스물스물 차오르네요 ^^ 이 책 '애쓰지 않아도'에는 담담하게 쓴 여러 편의 단편들이 담겨 있습니다. 알 수 없는 미래를 고민하던 시절의 기억, 친구 관계에서 솔직할 수 없었던 기억, 작은 동물들을 키우면서 겪은 기억, 이웃들과 관련된 기억 등을 있는 모습 그대로 써 내려간 글들입니다. 특별할 것 없어 보이는 이야기들이 특별하.. 2022. 5. 23.
[책] 작별인사 - 김영하 도서명 : 작별인사 지은이 : 김영하 출판사 : 복복서가 '작별인사' 작가는 이 소설의 제목을 거의 마지막 순간에 정했고, 이보다 더 맞춤한 제목은 떠오르지 않았다고 합니다. 왜 제목이 '작별인사'일까...... 둔하고 눈치없는 저로서는 작가의 의도가 명확히 잡히지 않아 곰곰히 생각해 봅니다. 그러다 얼마전에 넷플릭스를 통해 본 영화 '혼자사는 사람들'에 나온 주인공 진아의 대사 한 구절이 생각났습니다. "난 수진씨한테 제대로된 작별인사가 하고 싶어요." 자신에게도 상대방에게도 최소한의 예의와 배려를 하려는 의지가 느껴져서 인상에 남았던 대사입니다. 책 내용의 전반적인 흐름은, 인간의 필요에 의해 탄생한 인공지능 로봇들과 인간들 사이의 관계 맺음과 갈등에 대한 내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런 이야기들을.. 2022. 5. 22.
변화는 결코 쉽지는 않지만 항상 가능하다. 변화는 결코 쉽지는 않지만 항상 가능하다. -버락 오바마- 2022. 5. 18.
[소프트웨어] 인공지능 모자이크 처리 프로그램 블로그에 이런 저런 정보를 소개하다보면 아무래도 사진을 많이 올리게 됩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꽤나 번거로운 일이 생기는데요, 바로 사진에 찍힌 다른 사람의 얼굴을 그냥 올릴 수 없다는 것입니다. 초상권 때문이죠. 이런 경우, 사진 하나 하나를 모자이크 처리해 올렸는데요, 그러다가 자동으로 동물이나 사물을 인식하여 모자이크 처리를 해주는 프로그램을 알게 되어서 여러분에게 소개합니다. 가끔 한 번 사용하는 사람들보다는 사진을 많이 업로드하는 블로거나 개인사업자에게는 유용한 프로그램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프로그램의 이름은 'NGM-인공지능 이미지 에디터' 입니다. 인공지능으로 찾을 수 있는 항목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사람뿐만 아니라 동물, 사물, 음식, 교통수단 등 꽤 많은 항목들을 처리할 수 있도록 .. 2022. 5. 10.
[책] 당신은 결국 무엇이든 해내는 사람 도서명 : 당신은 결국 무엇이든 해내는 사람 지은이 : 김상현 출판사 : 필름(Feelm) '당신은 결국 무엇이든 해내는 사람' 이 말은 누군가에게 듣고 싶기도 하고 나 자신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기도 합니다. 얼마나 굳게 믿고 있기에 저런 말을 해줄 수 있는 걸까요? 좀 더 생각해보면, 저렇게 말해 줄 수 있는 것은 믿음 그 자체만으로는 어렵다는 생각이 듭니다. 믿음보다 더 깊숙히 자리잡은 것이 있을 거에요. 바로 '네가 해내든 해내지 못하든 그것과 상관없이 우리 관계는 온전하다.'라는...... 이런걸 두고 사랑이라고 하는 것이겠죠? 그래서 '사랑'이라는 감정이 없이는 진심으로 해줄 수 없는 말인 것도 같습니다. 그래서 나 스스로에게 '너는 결국 무엇이든 해낼꺼야'라는 응원의 말을 해주려면 자신을 사랑.. 2022. 5.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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